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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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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강상욱 교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상명대학교는 최근 생명화학공학부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사진) 교수가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교육부 소관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대상으로 인문 사회 분야 30선, 이공분야 15선, 한국학 분야 5선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성과 50선은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성과물 2만 1505건 중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강 교수는 '안정한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를 위한 신개념 공법 개발' 연구를 통해 기존의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 공정법의 고비용과 환경적인 단점, 기존 소재의 낮은 열적 안정성으로 인한 배터리 안전성 문제 등을 개선했다.

또한 특정 금속염과 물리적인 요소로 수압을 활용, 수압의 크기 및 염의 종류 변화를 통해 세퍼레이터 내 기공과 기공 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새로운 친환경 세퍼레이터 제조공법을 제시하고 상업화의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향후 학술·연구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상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연구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문 분야별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국가 혁신성장 동력인 우수 인재 양성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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